23.02.02
세바시 698회 – 엄마는 세상에서 일을 제일 잘 합니다
10대일 때는 공부를 잘하는 것이,
20대에는 대학과 직장이,
30대에서는 직업에서의 성취가
성공인 줄로 알았습니다.
하지만 40대의 마디에 들어서면서
제 삶에서 맺고 있는 열매를 보게 되었습니다.
내 인생의 열매는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고,
내 가족들이고, 내 아이들입니다.
그것을 소중히 여기고 잘 가꾸어 왔다면
나는 성공한 인생이라고 생각합니다.
그리고 그것은 다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.
박노해 시인의 ‘새벽별'이라는 시를 소개합니다.
가장 먼저 뜨는 별이 아니라
가장 늦게 까지 남아있는 별
새벽별.
꿈을 포기하지 마세요.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.
엄마는 가장 늦게까지 남아 영롱하게 빛을 발하게 될
새벽별입니다.